몸 곳곳 ‘셀룰라이트’ 없애는 마사지 아세요?

팔, 허벅지 등에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지방이 뭉쳐있는 것을 ‘셀룰라이트’라고 한다. 혈액순환, 림프순환 이상이 주요 원인이며, 지방 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치고 섬유 조직이 지방을 둘러싸면서 발생한다.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단순히 살이 찌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섬유 조직을 깨주지 않으면 살을 뺀 후에도 셀룰라이트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림프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 림프가 정체되면 독소가 배출돼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를 마사지할 때는 손으로 사타구니 바깥과 안을 천천히 옮겨가면서 5회 정도 두드린다. 또한 의자에 앉아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상태에서 위아래로 문지르는 것도 추천된다. 집에 있는 골프공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엎드린 채로 치골 양쪽에 골프공을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상체를 세운 뒤 15초 동안 유지하는 식이다. 팔 마사지는 어깨와 팔꿈치 3분의 1 정도 아래에 위치한 ‘삼각근’을 30초간 골고루 잡아당겨주도록 한다. 팔 역시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낀 상태에서 직각으로 굽혀 좌우로 10회, 위아래로 10회 움직이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인 식단과 운동법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식사는 가급적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을 피하도록 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습관도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스쿼트 운동은 셀룰라이트 예방·제거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은 뒤,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유지하도록 한다. 발끝은 바깥쪽을 향해야 하며,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후 발뒤꿈치로 미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펴도록 한다. 스쿼트를 할 경우, 앉는 동작에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 무릎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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