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을 몇년째 읽고? 있다.
이 두거운 책을 몇년째 가지고 있다고 하는게 맞을지..
그 동안 문해력이 떨어졌던 것인지.. 글을 읽기 보다는 글자를 읽는 느낌이 강했다 내 안에 쌓이는 것도 없이 그렇게 몇년 그렇게 몇번의 다짐과 함께 이제는 읽자 하기를 몇번.. 결국 아직 여태 다 읽지 못했다.
코미디언 고명환의 동영상을 보고 자극이 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DQj4JuDJ_GQ
내 인생을 바꾸는 독서를 다시 해보려 한다.
다시라기 보다는 제대로 해보려 한다가 맞겠다.
2022-12-09 10:25
손자가 말하였다. 전쟁이란 나라의 대사로서 백성들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관련되어 있으니 깊이 살피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ㄴ 전쟁이란 나라의 대사로서 백성들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관련되어 있으니 깊이 살펴서 해야한다.
전쟁이란 그 나라로서는 매우 중대한 일로 많은 사람들의 생사가 달려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가 존속하느냐 멸망하느냐 하는 갈림길이 되는 큰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는 손자의 전쟁관을 뚜렷하고 명쾌하게 밝힌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이 평화를 유일한 인간 목적으로 삼고 전쟁을 기피하는 방도를 강구하고 있는 것도 결국에는 전쟁이 백성들의 생사와 관련되고 나라가 계속 지속하느냐 아니면 망하느냐 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세계 각국은 군비를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예링이 저술한 권리를 위한 투쟁이란 책머리에서 그 까닭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법의 목적은 평화이고, 그것을 달성시키는 수단은 곧 투쟁이다. 법이 불법을 자행하는 측에서 침략해 오는 데 대하여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될 동안에는 — 그리고 그것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한 끝 없이 계속될 — 법은 투쟁을 결코 피할 수 없다. 법의 생명은 투쟁이므로 모든 국민의, 국가 권력의, 계급의, 개인의 투쟁이다.
법의 최종 목적은 평화지만 평화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은 투쟁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이 존속되는 한 그것은 계속된다는고 말하였다.
ㄴ 축약하자. 책에 있는 글자 그대로를 옮길 필요는 없다.
ㄴ 본질은 독서이다. 글자를 읽고 소화를 시키는게 목적이다.
전쟁을 경영함에는 오사로 하고, 이를 비교함에는 칠계로써 한다.
ㄴ 자꾸 글을 이해하기 보다 글자를 이해하려고 한다.
고경지이오사 교지이칠계 이렇게 한글로 쓰인 것이든 故經之以五事 校之以七計 이렇게 한자로 쓰인 것이든 무슨 상관인가.. 상관이 있겠다. 물론 한자를 그대로 이해하는게 손자병법 본 뜻에 더욱 가까워지겠다. 그래도 본질은 한글든 한자든 크게 다르지 않겠지.
오사 = 도덕(도의, 순리, 천리), 하늘(날씨), 지리, 장수(통솔자), 법(규율, 규칙)
도의와 명분은 국민적 여론이겠다. 국가 지도자랍시고 무턱대고 나를 따르라 할수 없다는 말이다. 전쟁은 개인이 싸우는 것이 아니고 국가에 속한 국민들이 싸우는 것이기에.. 그리고 이겨야 하기에 개인의 명분보다는 도의에 가까운 국민적 여론이 중요하게다 싶다.
이것을 기업에 견주어 본다면 이것이 상도에 맞는지 아닌지 공동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지 않는지가 선행되야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기업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들 회사들이 더 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2022-12-09 11:18 ~ p15